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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좋은 첫서리 맞은 뽕잎차, 국화차

중앙일보 홈페이지 기사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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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좋은 첫서리 맞은 뽕잎차, 국화차

[브랜드뉴스] 입력 2011.05.04 10:30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알려진 뽕나무. 뽕잎에는 철분, 칼슘, 섬유질 등이 풍부해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피를 맑게 해주며 노화를 억제 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뽕나무의 잎은 차로, 열매로는 술을 담가 마셨다. 특히 식이섬유가 녹차의 4.7배 가량이나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에 탁월하며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전혀 없어 일반인들의 뽕잎차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웰빙시대를 맞아 특히 ‘산상차’라 불리는 첫 서리 맞은 뽕잎차와 국화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경남 창원 김영만(43세)씨는 “지금까지 당뇨에 좋다는 약과 식품을 많이 먹어 왔지만 아침 공복혈당이 항상 200이상이었다. 그런데 금강선원에서 운영하는 휴식형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여 그곳에서 제공하는 첫서리 맞은 뽕잎차를 식수와 음료용으로 수시로 먹었는데 셋 째날이 되자 공복혈당이 146으로 많이 떨어졌다. 또한 하루 종일 입도 마르지 않았고 소변의 거품도 많이 줄었다. 지금은 뽕잎차의 효능을 몸으로 먼저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산상차’가 나오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겨울의 길목에서 청정한 지역의 첫서리 맞은 뽕나무잎을 따서 곱게 썰어 찌고, 그늘에 말리기를 9번 반복하여 수제하는 까닭이다. 비료나 퇴비를 멀리한 야생 뽕나무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깊고 그윽한 맛이 난다.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산상차’를 직접 만들고 있는 참선마을 금강선원 주지 초중스님은 “겨울의 문턱에서 첫서리 맞은 뽕잎차는 땅속과 우주의 기운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생명을 담은 차이다. 삼에 비유하자면 사람이 조성한 뽕나무밭에서 사람의 손길을 탄 것은 인삼, 깊은 산 속에서 잡목 잡초와 더불어 사는 야생 뽕나무는 산삼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첫서리 맞은 야생 뽕잎차를 장복하면 산삼 달인 물이나 어떤 보약과 비교해도 절대 효능이 뒤지지 않지만 그 이름조차 낯설 정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뽕잎은 맛이 좋고 철분, 칼슘, 아미노산, 섬유질 등이 이상적으로 들어가 영양가 높으며 당뇨나 혈압 등에 효과를 보신 분들이 많다. 실제로 산상차를 한번만 마셔도 제일 먼저 소변이 많아지고, 자주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몸에 좋은 차는 몸에서 먼저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금강선원의 첫서리 맞은 국화차도 다른 국화차의 진한 맛을 꺼리는 이들에게 맑고 순한 맛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첫서리 맞은 뽕잎차를 달인 물에 국화를 데쳐 국화의 독을 제거해 순하고 부드럽게 한 비결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국화차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감기예방에 좋고, 머리와 눈을 맑게 하여 두통에 좋으며, 냉한 사람인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열이 많은 사람은 열을 식혀주는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뽕잎차와 국화차에 대한 호평과 반응이 높아져 산상다원에서는 명절과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몰을 통해 선물용 산상차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금강선원 주지 초중스님은 산상차를 통해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새로운 차 문화와 심신의 휴식을 얻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것을 대웅전불사라는 큰 원력으로 회향하시기 위해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첫서리의 정갈함을 그대로 품고 있는 ‘산상차’에 대한 궁금증이나 문의를 원한다면 금강선원 산상다원 홈페이지(http://ggzen.com)와 전화(055-931-9590)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