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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첫서리맞은 뽕잎차 감기 면역력 키워 첫서리맞은 뽕잎차 감기 면역력 키워 뽕잎차는 야생 뽕나무로 만드는 게 제일 좋다. 야생 뽕나무는 비료나 퇴비를 멀리하니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깊고 그윽하다. 삼에 비유하면 사람이 조성한 뽕나무밭에서 사람 손길을 탄 것은 인삼, 깊은 산 속에서 잡목 잡초와 더불어 사는 차는 산삼에 해당한다. 겨울 문턱에서 산삼 뿌리와도 같은 첫서리 맞은 뽕잎차는 땅속과 우주의 기운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생명을 담은 차다. 그러니 첫서리 맞은 야생 뽕잎차 한 모금이면 산삼 달인 물이나 어떤 보약보다도 좋겠지만 이름조차 낯설 정도로 멀게만 느껴진다. 신선목으로도 불리는 뽕나무의 잎은 한방명으로 신선엽(神仙葉)이라 한다. 신선엽은 뽕잎을 장복하면 신선이 된다해 붙여진 이름이다. 그 외 장복을 하면 흰 머리가 검어진다는 말도 있어.. 더보기
산상차(금강선원 뽕잎차) 신청 안내 산상차(금강선원 뽕잎차) 신청 안내 저희 차는 당뇨에 특히 효험이 많다고 드시는 분들이 선원불사에 동참 신청을 해 주시고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에게 건강 인사를 하시는데 정성 가득한 선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와불사1구좌 초심차(初心茶) : 50,000원 → 35,000원(구증구포 뽕잎차) 법당불사 1구좌 발심차(發心茶) : 70,000원 → 50,000원(첫서리 맞은 뽕잎차) 문의처: 보시금 신청서 작성 후☜클릭... 전화 (055-931-9590) 계좌번호: 농협 843162-55-000050 예금주 금강선원 *위 보시금 할인 혜택은 두통이상시 해당됩니다. 산상차 신청하기 *꾸준히 장복 하실 분은 이번 행사 기간에 신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 선물용으로 보내시는 분들께는.. 더보기
추석맞이 달빛맞이 템플스테이 추석맞이 달빛맞이 템플스테이 [달빛맞이 2기]을 모집합니다. 음력 8월에 뜨는 보름달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 신나는 추석명절에 도반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자리를 아래와 같이 마련하고자 합니다. 어릴적 동심의 원두막에서 산위에 떠오르는 보름달을 보면서 마음의 평온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아 래 - 1. 행사기간 : 2008년 9월 12일(금) ~ 9월 15일(월) (3박4일) 2. 참가인원 : 20명 (선착순마감) 3. 참가자격 : 바로당신 4. 프로그램 : 다도와 참선, 스님과 함께 뽕잎차 만들기, 산행, 합동차례, 송편빗기, 원두막 달빛명상 5. 접수방법: 참가신청서 작성후 전화(055- 931-9590) 6. 참 가 비 : 10만원 ( 농협 84.. 더보기
(4) 참선은 닦는데 속하지 않는 것(禪不屬修) (4) 참선은 닦는데 속하지 않는 것(禪不屬修) 상식적으로 사람들은 수행(修行)이라는 원인을 통해서 깨달음(覺)이라는 결과를 얻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상식적인 견해에 불과할 뿐이다. 참다운 도(道)는 상식에 기반 하면서도 상식을 초월한다. 참선은 닦는데 속하지 않는(禪不屬修)다. 닦아서 터득한다면 닦아서 이루어졌으니 다시 부서질 것이다. 즉 인과(因果)에 매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닦지 않는다 하면 그냥 범부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해해야 도를 깨칠 수 있는 것일까. 마조(馬祖)스님께서 말씀하시길, "자성은 본래 완전하니 선이다 악이다 하는데 막히지 않기만 하면 도 닦는 사람이라 할 것이다." 자성(自性) 즉 본 마음·참 나는 본래 완전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 더보기
기다릴줄 아는 여유로 건강차 만들어 10여년 선방을 다니던 중 해제기간 동안만 금강선원에서 지낸 이후, 처음으로 3년간 4계절을 이곳에서 보냈다. 언제나 선방을 오가며 공부하던 내가 3년 수행기간을 가진 데는 불사를 위한 원과 함께 건강문제도 있었다. 지리산의 쌍계사 선원에서 공부하던 중 지리산 종주를 했었다. 몸과 정신의 한계를 보고 싶었기에 법계사에서 시작된 종주는 천왕봉과 노고단으로 이어졌다. 지리산 종주 후 병원을 가니 정진하느라 무리한 것 같다며 휴식을 권했다. 그 후 불사의 원과 건강문제로 통도사 극락암선원에서 동안거 해제를 마친 그해 4월15일 하안거 입제일부터 금강선원터에서 3년 수행정진에 들어갔다. 뽕잎차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도 시작했다. 우연히 인연 닿았던 뽕잎차를 직접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다. 그간 선방을 다니며 몸이 .. 더보기
선원불사의 원을 세우고 선방을 다니며 공부하며 뽕잎차를 만들다가 참선에 대해 생각했다. 참선하며 일상생활 모든 것이 선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농사도, 생활도 무엇 하나 공부 아닌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잠산 아래 좋은 터에 스님들이 정진할 선원을 만들고자 원을 세우고 3년을 꼬박 수행하며 도량 불사를 위해 수행 정진했다. 2006년 12월, 합천 이씨 문중터로 절터 확보가 어렵던 땅을 건물을 포함해 어렵게 확보했다. 조계종 종단 등록을 마치고 제15교구 통도사 말사로 등록했다. 하지만 터도 좁았고, 건물은 손볼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다. 3년 동안 신도들과 함께 법당을 손보며, 잠실로 사용됐던 3개 건물 중 한 동을 황토방으로 만들었다. 건물 두 동은 템플스테이와 휴양․공부할 수 있는 요사채로 만들었다. 주변에 토질 좋.. 더보기
주지스님 인사말 "부처님 인연으로 만나 여기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난 1995년 8월 선원에서 하안거를 마치고 해제기간에 짐을 풀고 수행 정진할 토굴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합천댐 주변의 산과 들이 온통 소나무와 황토로 가득 차 천혜의 지기를 머금고, 주변 산세와 더불어 온화한 땅 기운이 연꽃 봉오리의 연화대 같은 터를 발견하여 걸망을 풀고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인연을 따라 10여년을 해제기에는 선농일치의 정진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지으며 자연에서 몸으로 묵묵히 일하면서 정진하고, 결제기에는 대중선원에서 대중과 더불어 정진을 하던 중 2004년도에 참선도량 건립을 위하여 천일수행 정진에 들어갔습니다. 수행정진 기간 참선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참선의 기초를 잡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또한 이 도.. 더보기
뽕나무 자리에 풍성한 땅의 기운이.... 2008/08/09 - [구증구포 뽕잎차/초중스님의 뽕잎차 이야기] - 초중스님의 뽕잎차 이야기1 뽕나무 자리에 풍성한 땅의 기운이.... 합천 이씨 문중터인 이곳은 몇 천 평의 뽕밭과 잠실이었다. 뒷산의 이름부터 유잠산이니 예부터 이곳은 양잠으로 유명했던 듯하다. 그 아래 자리 잡은 절터는 좌우로 500미터 거리에 작은 마을이 도량을 감싸듯 위치해 있고 바로 맞은편에 유잠호가 푸른 거울처럼 비치고 있다. 유잠산의 모든 정기가 복주머니 형국의 도량에 지기가 몰려드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금강선원 도량의 토질이 더운 지기가 나오는 부토이다. 처음 이곳에 수행을 할 토굴을 만들고자 했을 때는 뽕잎으로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여름에 뽕나무들이 숲을 이뤄 모기들이 들끓었기에 대부분의 뽕나무를.. 더보기
초중스님의 뽕잎차 이야기1 손끝과 옷깃에서 뽕잎차 향이 묻어난다. 산사라 해도 부처님 가피인지, 찾는 이들이 많아 차를 다리는 일도 하루 여러 번. 한잔, 두잔 찻잔에서 배어난 다향이 그렇게 옷깃에, 손끝에 배어나나 보다. 짐짓 여유 부리며 차 한잔을 마시며 불가의 인연 맺은 날을 떠올린다. 딸만 셋 낳은 모친은 나를 낳기 위해 팔공산 은해사 위 중암암 이란 절에서 100일 기도를 했다. 모친의 정성어린 기도와 부처님의 가피 아래 태어난 나의 불가와의 인연은 그때부터 이어진 것이 아닐까? 대학시절, 어릴 적부터 즐겨 찾던 중암암에서 공부와 참선 수련을 하며 살아가던 이들과 인연을 맺었다.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에 세속의 인생이 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마음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는 데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 더보기
2) 참선의 기본방법―좌선은 안락(安樂)의 법문 2) 참선의 기본방법―좌선은 안락(安樂)의 법문 좌선의 자세에 관해서는 종색스님의 《좌선의(坐禪儀)》를 참고하면 된다. 실제로 가장 중요한 점은 허리를 바르게 펴는 것이며,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호흡도 자연스러운 것이 좋으며, 복식호흡을 권장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점들은 스스로가 오랫동안 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되어진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마음가짐이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좌선에 임해야 하는가. 첫째로 염두에 둘 것은 바로 좌선은 안락(安樂)의 법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안락이란, 말 그대로 편안하고 즐겁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좌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편안하고 즐거워야 한다. 편안하고 즐겁기 위해서는 우선 만족해야 한다. 만족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추구하는.. 더보기
황토고구마 심기 더보기
금강선원 소개 "삶속에서 실천수행을 중점적인 가치로 운영되는..." 참선마을 금강선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제 15 교구 통도사 말사로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참선 기도도량입니다. 지식추구 보다는 삶 속에서 실천수행을 중점적인 가치로 운영되는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금강선원 도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금강선원은 복주머니 형국 터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우로 500미터 거리에 작은 마을이 도량을 감싸듯 위치해 있고 바로 맞은편에 유잠호가 푸른 거울처럼 비치고 있습니다. 유잠산의 모든 정기가 복주머니 형국의 도량에 지기가 몰려 있습니다. 유잠산의 모든 기운들이 복자루에 가득 담기듯이 흘러 내려가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금강선원 도량의 땅토질이 더운 지기가 나오는 부토입니다. 요즘은 도시에 사시는 분들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