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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원 소개

건전한 불심문화 선도하는 참선마을 금강선원

뉴스와이드에 소개된 참선마을 금강선원의 기사 내용입니다.
원문 출처는 http://www.newsw.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 입니다
건전한 불심문화 선도하는 참선마을 금강선원
[37호] 2010년 10월 11일 (월) 박해준기자 webmaster@newsw.co.kr

경남합천에 위치한 금강선원은 일상에 몸도 마음도 지친 분들이 마음을 털어놓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원두막 같은 곳이다. 도시의 매연과 소음, 갈등과 오해, 각종 근심 걱정으로 가득차 마음이 답답하다면 이곳의 평상에 한가로이 앉아 산 아래의 정경들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불심의 ‘내려놓음’을 실천할 수 있는 이곳, 참선마을 금강선원을 소개한다.

   
삶속에서의 실천수행을 가치로 하는 아름다운 사찰
참선마을이라고 잘 알려진 금강선원은 경남 합천군 장계리에 유잠산의 정기를 받으며 복주머니 형국 터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좌우로 500미터 거리에 작은 마을이 도량을 감싸듯 위치하고 있고, 맞은편 유잠호가 푸른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금강선원 도량은 토질이 더운 지기가 나오는 부토로 되어 있어 굳이 황토를 찾지 않아도 사찰 전체에 황토기운이 가득하다.
금강선원은 주지 초중스님이 해제기간의 수행중 인연이 닿은 곳이다. 지난 1995년 8월 선원에서 하안거를 마치고 해제기간에 짐을 풀고 수행 정진할 토굴을 찾고 있었던 초중스님은  합천댐 주변의 산과 들이 온통 소나무와 황토로 가득 차 천혜의 지기를 머금고, 주변 산세와 더불어 온화한 땅 기운이 연꽃 봉오리의 연화대 같은 터를 발견하여 걸망을 풀고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초중스님은 이같은 인연을 따라 10여년을 해제기에는 선농일치의 정진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지으며 자연에서 몸으로 묵묵히 일하면서 정진하고, 결제기에는 대중선원에서 대중과 더불어 정진을 하던 중 2004년도에 참선도량 건립을 위하여 천일수행 정진에 들어갔다.
수행정진 기간 중 참선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참선의 기초를 잡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또한 이 도량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심중에 원하는 한 가지 원들은 꼭 성취할 수 있도록 기도발원하며 천일인등기도를 올리게 된다.
그 동안 토굴 인법당에서 정진하면서 2007년 4월 천일정진 회향을 할 즈음에 요사체불사, 토지불사, 법당증축, 참선도량에 어울리는 휴양공부방 분위기조성, 인터넷 참선마을카페 활성, 조계종 통도사 말사등록으로 선원건립 불사의 기초를 다졌다.
초중스님은 “금강선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번뇌스런 마음들을 모두 털고 쉴 수 있는 마음의 고향과 같은 도량이 되고자 한다”라며 “정진처소를 제공하여 개인수행을 용맹으로 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을 하고 자연에서 선농일치의 마음으로 일하면서 마음공부와 생활 속에서 참선이 될 수 있는 선수행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강선원에서는 모든 중생의 영농체험은 물론, 템플스테이, 휴양공부방, 뽕잎차 만들기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과 심신수련의 장이될 수 있는 도량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불교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는 불자님 및 불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불교를 보다쉽고 알차게 배우며 행복한 인생을 사는 불자로 인도하고자 ‘불교대학’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불심(佛心)문화를 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참선마을에서의 하루
금강선원에는 어른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아이들에겐 시골의 정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마음 놓고 쉬어갈 수 있도록 원두막이 조성되어 있다. 단체생활을 통한 심신 수행의 일원인 템플스테이와 학생과 고시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휴양공부방, 오디축제 및 주말농장, 뽕잎차 만들기 체험, 내 나무심기, 국화축제 등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금강선원의 템플스테이는 도시의 답답함에 몸부림치는 영혼이 잠시 쉴 수 있는 원두막이 되어주려 마련된 자리이다. 지친 마음을 잠시 풀고 한가로이 평상에 앉아 바라보는 산 아래의 정경들, 어릴 때나 들었던 풀벌레 소리가 일상에 지친 영혼을 잠시나마 해탈의 기운을 안길 것이다. 또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특성을 살려 사찰 체험 외에도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뽕나무가 무르익는 계절이 오면 오디축제가 열리는데 청정지역야생뽕나무에서 자란 오디를 직접 따보고 그 맛을 느끼고 가져갈 수도 있어 더욱 자연과의 동화를 실감케 한다.
이런 자연과의 조화가 도드라진 금강선원에 휴양공부방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과 고시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금강선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바로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약차인 금강선원의 ‘첫서리 맞은 뽕잎차’다. 발심차(發心茶)로 알려진 ‘첫서리 맞은 뽕잎차’는 금강선원 주변의 야생뽕나무에서 채취한 것으로, 겨울의 길목에서 첫서리 맞은 싱싱한 뽕나무잎을 따서 곱게 썰어 찌고 그늘에 말리기를 9번을 하여 맛을 낸 것이다. 특히 이 뽕잎차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초중스님이 직접 한 번에 한 달 이상 온갖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 전국 각지에 공급하고 있다.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초중스님이 손수 만들어 꾸준히 마시다 보니 당뇨와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녹차를 많이 마셔 냉했던 오장육부와 손발이 따뜻해져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초중스님은 “가끔은 일상속에 꽁꽁 묶여 있던 마음, 생각들을 잠시 풀고 내일을 위해 잠시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고생한 자기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한다고 생각하고 금강선원에 오셔서 언제나 마음 편히 머물다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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